중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성장한 덕에
완벽한 이중 언어를 구사하고 두 문화를 소화해내는 그녀의 배경 또한 흥미롭다. 할아버지는 광산업에 종사했고 아버지는 재활용 금속 딜러였으니
그녀가 주얼리를 선택한 배경에는 분명 가족력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시아오는 무엇보다 다채로운 색상의 유색석에 매료되어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강조한다.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그리고
투어멀린이 그녀가 애용하는 대표적인 보석들이다. 일본의 망가와 팝아트에서도 독특한 영감을 받는데 이를 섬세하고 현대적인 조형미로 풀어 정체성이
분명한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Icecream Candy(아이스크림 캔디)”라는 다소 엉뚱한 이름의 세컨드 브랜드를 런칭,
스톤을 최소화한 골드 위주의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디자인은 이질적인 요소를 과감하고도
무심하게 섞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예를 들면 조지언 시대의 고전적인 모티브는 디스코 시대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체인과 결합시키고, 강한 기하학적
모티브에는 대지의 색에 가까운 꼬냑 다이아몬드로 악센트를 주는 식이다. 최신 유행과 ‘타임리스(timeless)’라는 모순된 요소들을 조화롭게
아우르고 있다는 평이다.
따라서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인 꼬냑,
그레이,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흩뿌려진 주얼리에서는 다이아몬드 특유의 화려함보다 자연의 내공이 먼저 느껴진다. 하나하나 보면 가늘고 섬세한
반지라도 레이어링을 통해 오히려 과감하게 연출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이기도 하다. 시아오는 처음부터 여성의 내적 자아를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통해 표출하는 것을 디자인 철학으로 세웠다. 따라서 특정 연령에 구애 받지 않는 디자인과 완벽한 마감,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로 현대 여성의 미래
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추구한다.
사실 그녀는 주얼리를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부모님 덕에 귀금속을 가까이 접하며 성장했을 뿐이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본인을 위한 반지나 목걸이를 만들던 게 전부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고, 반드시 철학이 담긴 주얼리를 만들자는 원칙을 세웠다. 그래서 모든 제품은 미분쟁 스톤과 재활용 금속을
사용해서 뉴욕의 장인들의 손에서 완성된다.
금이나 다이아몬드 모두 아름다움을 위해
인간의 지나친 간섭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억지스러운 디자인은 없지만 반드시 스톤을 진정성 있게 사용할 것과 시대와 스타일을
초월해서 착용할 수 있는 영속성을 준수한다. 물론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치품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도 잊지
않는다.
사실 그녀는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고
사업을 꾸려나가는 일 못지 않게 여전히 다른 일로도 바쁘게 지내고 있다. 과거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연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필자는 또 한번 놀랐다. 모름지기 주얼리란 열기를 뿜어야 하는 법. 그녀 또한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주얼리를
향한 에너지와 영감을 얻는 것이리라 추측해본다. 그리고 그 끼와 열정은 확고한 철학이 담긴 주얼리의 모습으로 동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힘차게
던지고 있다.
출처 : 주얼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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