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6일 금요일

화이트데이, 수줍은 고백 대신할 하트 주얼리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간직하게 해 주는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가 달콤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하트모티브의 주얼리를 화이트데이의 선물로 제안한다.

판도라에서 제안하는 화이트데이를 위한 주얼리는 '델리케이트 하트(Delicate Hearts)'컬렉션으로, 두 영혼의 고결한 결합을 의미한다. 또 서로 맞물고 있는 두 개의 하트 디자인으로 사랑의 상징과 미래를 위한 약속의 말을 담아낸 컬렉션이다.

델리케이트 하트 컬렉션의 참(charm)들로 구성된 브레이슬릿은 판도라의 대표적인 참 중의 하나인 볼록한 파베 하트가 14k 골드와 94개의 반짝이는 스톤으로 세팅되어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필기체로 'love'라 새겨진 'Messaging of love'참은 추억에 잠기게 하는 사랑의 편지이다.
 


두 개의 하트가 맞물려 있는 하트투하트(heart to heart) 반지는 백조 쌍이 서로 맞물려 있는 모양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긴밀한 사랑의 유대를 표현한다. 14k골드와 실버 하트가 맞물린 귀걸이도 있어 사랑을 고백하는 주얼리로 제격이다.

금속 금속공예 금속공예공방 개인전 전시회 갤러리 컬렉션 조형작품 부조 포트폴리오 화수분 화수분공방 화수분공예학원 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화수분수강생 졸업작품 공예작가 공예인 주얼리디자인 금속공방 공예공방 주얼리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인 쥬얼리디자이너 은공예 실버디자인 스털링실버 실버주얼리 실버쥬얼리 쥬얼리 주얼리 패션액세서리 액세서리 악세사리 패션악세사리 귀금속공예 젬스톤 상감기법 젬아트 원석 천연원석 스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학원 주얼리학원등록 악세사리학원 주얼리학원수강 공예학원 학원수강신청 수강생모집 보석학원 주얼리브랜드 주얼리역사 럭셔리주얼리 럭셔리 주얼리아트 아트주얼리 라이노 캐드 주얼리포트폴리오 금속디자인 금속주얼리렌더링 쥬얼리렌더링 매듭팔찌만들기 주얼리 주얼리트랜드 주얼리유학 주얼리창업 주얼리취업 유망직종 전문직 세공사 감정사 보석감정사 보석세공사 수공예악세사리 패션 악세사리 주얼리캐드 보석세공사 왁스카빙 폴리머클레이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

2015년 3월 5일 목요일

까르띠에 [Cartier] 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1. 브랜드 정의 및 기원

까르띠에(Cartier)는 주얼리를 비롯해 향수, 시계, 필기구, 안경, 스카프 등을 제작 · 판매하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이다. 세공기술자인 루이 프랑스 까르띠에(Louis Francois Cartier)는 1847년 그의 스승이었던 아돌프 피카르(Adolphe Picard)의 아틀리에(Atelier, 작은 공방)를 인수했고, 자신의 성()을 따 ‘메종 까르띠에(Maison Cartier)’로 변경했다.

1850년대 까르띠에는 섬세한 세공을 바탕으로 화려한 주얼리 라인을 선보여 프랑스 사교계에서 인기를 얻었고, 이후 가업을 물려받은 까르띠에 가의 형제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다. 까르띠에는1964년까지 가족 경영 체제로 유지되다가 1993년 방돔 럭셔리 그룹(Vendome Luxury Group)에 합병되었고, 1997년 리치몬드 그룹(Compagnie Financière Richemont S.A.)이 방돔 럭셔리 그룹을 인수하면서 리치몬드 그룹의 자회사가 되었다.

2. 브랜드 탄생 및 설립자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는 1819년 프랑스 파리(Paris)에서 화약통 제조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1830년대 중반 파리 몽토르겨이(Montorgueli)가 29번지에 위치한 보석 세공자 아돌프 피카르(Adolphe Picard)의 아틀리에에서 견습생활을 시작했다. 29살이 되던 1847년에 아돌프 피카르가 죽자,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는 그의 스승이 운영하던 아틀리에를 인수했고, 자신의 성()을 따 ‘메종 까르띠에’로 이름을 변경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 앞 글자인 L과 C로 둘러싸인 하트와 마름모꼴 문양을 자신의 홀 마크(Hall-mark)로 제작해 프랑스 상업등기소에 등록했다. 이것이 ‘까르띠에’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설립자 루이 프랑수와 까르띠에(1819~1904)
 

3. 까르띠에의 새로운 기술 및 발명

1) 까르띠에의 소재 혁신: 플래티넘 도입


1890년대 후반부터 루이 까르띠에는 최초로 주얼리에 플래티넘(Platinum, 백금)을 사용했다. 이전까지 주얼리의 제작에는 주로 금이나 은과 같은 금속이 쓰였다. 금과 은은 비교적 유연한 편이지만 플래티넘에 비해 밀도가 낮아 쉽게 구부러지며, 변색과 마모가 쉬워 흠집이 잘 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플래티넘은 무게가 가벼워 착용하기 간편했고 밀도가 높고 단단해 원석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있다. 플래티넘은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니켈(Nickel), 이리듐(Iridium) 등과 합금해 사용되기도 한다.

플래티넘은 무엇보다 전성(압력을 가하면 얇게 퍼지는 성질)과 연성(늘어나는 성질)이 강한 특징이 있어서 아주 얇은 두께로 길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약 28그램의 플래티넘은 43킬로미터 길이의 실처럼 변형이 가능하다. 까르띠에는 플래티넘의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레이스 처럼 표현한 나뭇잎, 월계관 및 왕관 등의 세밀하고 섬세한 장식이 적용된 신고전주의(Néo-Classicisme) 스타일의 주얼리를 제작했다. 까르띠에의 정교한 세팅은 당시 전 세계 왕실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플래티넘은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에 보편화 되었다.
 
      1906년 플래티넘을 활용해 제작한 코사지 장식                                             1910년 플래티넘을 활용해 제작한 왕관
 
플래티넘을 사용한 까르띠에의 제품 중에는 1928년 당시 ‘파티알라의 마하라자(Maharaja of Patiala, 산스크리트어로 파티알라 지역의 대왕이라는 뜻)인 ‘부핀다르 싱(Bhupinder Singh)’의 요청으로 제작된 ‘파티알라의 마하라자의 의식용 목걸이’가 유명하다. 부핀다르 싱은 188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439.86 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구입한 후 자신이 가진 희귀 원석들을 가지고 루이 까르띠에를 찾아가 의식용 목걸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목걸이는 다아이몬드로 장식된 5줄의 플래티넘 체인에 234,65 캐럿(Carat, 보석의 질량 단위로 1캐럿은 0.2g)의 옐로 다이아몬드가 달려있었다. 이 목걸이는 총 2천 9백 30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약 1천 캐럿에 해당한다고 한다.
 

                                                    1928년 까르띠에가 제작한 ‘파티알라의 마하라자의 의식용 목걸이’
 

2) 까르띠에의 시그니처 아이콘: 팬더(Panthère) 장식

1914년 루이 까르띠에는 ‘팬더’ 무늬를 모티브로 한 여성용 손목시계를 출시했다. 팬더는 프랑스어로 표범 혹은 사나운 여자를 뜻하며, 당시 루이 까르띠에의 연인이었던 쟌느 투생의 애칭이었다. 이 시계는 바젤과 체인부분을 다이아몬드와 검은 오닉스로 장식해 표범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구현했다. 루이 까르띠에는 쟌느 투생에게 보석에 대한 지식과 세팅기술 등을 전수했고, 까르띠에의 주얼리 디자이너였던 에드몬드 포레(Edmond Forêt), 샤를 쟈코(Charles Jacquot), 제하드 데수쉬(Gérard Desouches) 등에게 요청해 그녀를 조수로 쓰게 했다.

1933년 쟌느 투생은 도제 기간을 끝낸 후 까르띠에의 주얼리 디자인 디렉터로 임명되었고, 이후 인도, 극동 아시아, 페르시아(Persia, 현재의 이란)등지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까르띠에 주얼리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그녀는 주로 호화롭고 기하학적인 아르 데코 스타일의 디자인이였던 까르띠에 주얼리 디자인을 구상학적 디자인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애칭인 팬더를 모티브로 다양한 스타일의 주얼리를 선보였다.
   
                  

까르띠에의 팬더 주얼리 제작과정
쟌느 투생이 제작한 팬더 주얼리 중에는 1949년 까르띠에 주얼리의 팬이었던 윈저 공작부인(Duchess of Windsor)을 위해 제작된 표범 브로치가 가장 유명하다. 이 브로치는 카보숑 커트(Cabochon Cut, 보석을 잘라내지 않고 구형()이나 타원체의 산 모양으로 연마한 것)를 한 152.35 캐럿의 사파이어에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팬더가 앉아있는 형태로 당시 언론에서 ‘주얼리의 원자폭탄(Atomic Bomb of Jewelry)’이라고 불렀다.
                                    1949년 쟌느 투생이 윈저 공작부인을 위해 제작한 표범 브로치

팬더 모티브로 한 주얼리는 현재 ‘팬더 드 까르띠에(Panthère de Cartier)’ 컬렉션에서 반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브로치 등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까르띠에 광고에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3) 까르띠에의 세공기술: 인비저블 세팅(Invisible Setting)

주얼리에서 세팅은 금속 바디에 보석을 물리는 작업인데, 금속 발물림을 만들어 보석의 바깥쪽에서 보석을 물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1933년 까르띠에가 고안한 인비저블 세팅의 경우 보석 안쪽으로 발물림의 두께만큼 깎아 집어 넣은 것으로 옆에 물린 금속이 보이지 않는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보석의 이음새가 보이지 않아 원석의 아름다움이 더욱 극대화된다고 한다. 까르띠에는 이 기술로 특허를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에서 금속 발물림이 보이지 않는 세팅을 활용하고 있다.
 
                                         보석의 이음새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 ‘인비저블 세팅’
 
 
 
4. 까르띠에의 대표 상품 라인
 

1) Trinity de Cartier(트리니티 드 까르띠에)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는 1924년 루이 까르띠에가 제작한 주얼리 컬렉션으로 3개의 고리가 하나로 연결된 형태이다. 트리니티(Trinity)는 3개가 하나로 된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의 시인인 장 콕토는 토성(Saturn)의 고리를 형상화한 반지를 만들어달라고 친구인 루이 까르띠에에게 요청을 했고, 루이 까르띠에는 서양 문명에서 성스러움,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 3을 세 개의 링으로 표현해 하나로 만들었다. 그는 세 개의 링을 하나로 엮었을 때 색이 어울려 보이도록 각각의 링을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로 제작했고, 여기서 옐로 골드는 신의(Fidelity), 화이트 골드는 우정(Friendship), 핑크 골드는 사랑(Love)을 상징했다. 같은 해 이 디자인을 적용해 팔찌가 제작되었고, 트리니티 컬렉션인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가 시작되었다.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는 반지, 팔찌, 펜던트, 귀걸이 등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이다.

 
루이 까르띠에의 친구이자 프랑스의 유명 시인인 장 콕토 장 콕토를 위해 루이 까르띠에가 디자인한 칼

장 콕토는 루이 까르띠에에게 받은 트리니티 링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해 항상 약지에 착용했다고 한다. 이후 루이 까르띠에와 장 콕토와의 인연은 계속되었다. 루이 까르띠에는 1955년 장 콕토가 프랑스의 유명 학술기관인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émie Française, 종신회원제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의 권위있는 학술단체)’의 종신회원으로 선출되었을 때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장 콕토를 위한 칼을 제작했다. 칼은 장 콕토의 희곡과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그리스 신화의 인물 ‘오르페우스(Orpheus)’의 옆모습을 본 딴 디자인으로, 칼자루는 가는 실 느낌으로 금을 꼬아 만들었으며, 칼자루의 끝부분은 2.84캐럿 에메랄드와 두 개의 루비로 장식된 하프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트리니티 링은 장 콕토가 착용해 파리 상류사회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2010년 까르띠에는 장 콕토가 죽기 전에 살던 집을 파리 근교로 이전하는 것을 지원했고, 장 콕토를 기념해 새로운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를 출시했다.

이때 발표된 ‘트리니티 라 벨(Trinity la Belle)’은 장 콕토가 왼손 새끼손가락에 끼던 두 개의 트리니티 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버전으로, 화이트 골드 링을 제외한 두 개의 링이 각각 두 갈래, 세 갈래로 세공되어 있어 착용했을 때 마치 6개의 링이 엮인 것처럼 보인다. 이 중 화이트 골드 링에는 까르띠에 로고와 다이아몬드 별이 새겨져 있다. 이 별은 장 콕토의 사인에 항상 등장하던 별을 상징한다. ‘트리니티 소바지(Trinity Sauvages)’는 화이트 골드 링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옐로 골드 링에는 검은 색으로 표범 무늬를 표현했다. 핑크 골드 링에는 까르띠에 로고가 새겨져 있었고 팔찌와 펜던트로도 제작되었다.



 
세 개의 고리가 하나로 엮인 것이              ‘트리트리니티 라 벨                                ‘트리니티 소바지
특징인 트리니티 링                                      (Trinity la belle)’                                      (Trinity Sauvages)’

 

3) 러브(LΘVE)

러브는 1970년 까르띠에의 주얼리 디자이너 알도 치풀로(Aldo Cipullo)가 처음 제작한 팔찌에서 시작된 주얼리 컬렉션이다. 알도 치풀러는 중세 유럽 시기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는 남편이 아내에게 채운 정조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러브 팔찌를 고안했다. 러브 팔찌는 타원형에 나사 2개가 대칭으로 박혀있으며 이를 조여 착용하는 형태이다.

러브 팔찌는 일단 팔에 끼운 후 특수 제작된 스크루 드라이버로 팔찌의 나사를 조여서 착용하는 방식으로 혼자서는 착용할 수 없고 팔찌를 풀 수도 없어서 결합, 사랑의 맹세, 아름다운 구속을 의미하는 ‘러브’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나사의 모양은 원을 반으로 자른 형태로 그것의 특징을 반영해 팔찌 이름인 ‘LOVE’도 ‘LΘVE’로 표기하고 있다.

러브 팔찌는 그날의 활동이나 옷에 맞춰 선택하는 액세서리가 아니라 착용자가 부여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색다른 액세서리의 형태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까르띠에는 제품의 특성과 이름에 맞추어 출시 당시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까르띠에 뉴욕지사에서 행사를 열어 유명인 커플 25쌍을 초청했다. 이 행사에서 미국의 영화배우들인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와 리처트 버튼(Richard Burton), 캐리 그랜트(Cary Grant)와 다이언 캐넌(Dyan Cannon),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과 알리 맥그로(Ali Macgraw) 등의 커플들이 서로의 팔목에 팔찌를 채웠다.

까르띠에는 러브 팔찌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다른 제품들을 선보였다. 러브 팔찌의 나사는 1978년 제작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컬렉션 시계의 베젤에 적용되었다. 까르띠에는 1979년에는 팔찌에 다이아몬드를 박았으며 1983년 ‘러브 반지’, 1984년에는 ‘러브 커프 링크스(Cuff links, 장식단추), 1985년에는 ‘러브 귀걸이’를 선보였다. 이것들은 팔찌와 함께 ‘러브’ 컬렉션이 되었으며 현재에도 다양한 버전과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수 제작된 스크루 드라이버로 착용 가능한 러브 팔                찌                                                                                                                  러브 컬렉션에 사용된 까르띠에의 나사
 

5. 브랜드 및 기업 정보


1) 리치몬드 그룹(Compagnie Financière Richemont S.A.)

리치몬드 그룹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럭셔리 그룹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업업체(담배, 금융, 보험, 광산산업, 시계, 보석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함)인 렘브란트 그룹(Rembrandt Group)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무역제제로 럭셔리 부문과 광산 · 투자 부문 등을 분리하면서 럭셔리 부문만을 모아 1988년에 설립했다. 리치몬드 그룹은 1997년 방돔 럭셔리 그룹을 인수하면서 몽블랑도 함께 인수했다. 현재 리치몬드 그룹은 디자인, 제조사, 유통, 판매 자회사를 통해서 프리미엄 주얼리, 시계, 가죽제품, 필기구, 의류 및 액세서리 부문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와치 그룹(Swatch Group)과 함께 스위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그룹으로 세계 시계산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2) 연관 브랜드

리치몬드 그룹은 럭셔리 제품 영역에 총 19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상당수가 고급 시계에 집중되어 있다. 까르띠에(Cartier),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 보메 & 메르시에(Baume & Mercier),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IWC, 예거-르쿨트르(Jaeger-LeCoultre), 반 클리프 & 아펠(Van Cleef & Arpels), 피아제(Piaget),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ohne), 로저 드뷔(Roger Dubuis), 란셀(Lancel), 네타포르테(Net-a-Porter), 샹하이탕(Shanghai Tang), 제임스 퍼디 앤 손(James Purdey & Sons Limited) 등의 브랜드가 리치몬드 그룹 산하에 있다.

·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ohne)
랑에 운트 죄네는 시계 제작 장인이었던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Ferdinand Adolph Lange)가 설립한 독일의 명품 시계 브랜드로, 1845년 독일 작센(Saxon)주 글라슈테(Glashütte) 지역에 시계 작업장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 사망 이후, 그의 아들들인 리하르트 랑에(Richard Lange)와 에밀 랑에(Emil Lange)가 회사를 이어나갔으며, 시계의 높은 완성도로 유명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분단으로 회사가 있는 동독지역을 소련이 점령하면서 회사 재산이 압류 당해 약 40년 동안 생산이 중단되었다. 독일 통일 후인 1990년 설립자의 증손자인 발터 랑에(Walter Lange)가 회사를 재설립해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리치몬드 그룹에 인수되었다.

·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은 시계 제작 장인이었던 장-마크 바쉐론(Jean-Marc Vacheron)이 설립한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로, 1755년 스위스 제네바(Geneva)에 시계 작업장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819년 사업가인 프랑수아 콘스탄틴(François Constantin)을 영입해 바쉐론 콘스탄틴이 되었다. 1839년 교체 가능한 무브먼트 부품을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인 팬토그래프(Pantograph)를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 기술자였던 조지-아우구스트 레쇼(Georges-Auguste Leschot)가 발명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1996년 리치몬드 그룹에 인수되었다.

· 예거-르쿨트르(Jaeger-LeCoultre)
예거-르쿨트르는 시계 제작 장인 가문에서 수공 기술을 익히던 앙트완 르쿨트르(Antoine LeCoultre)가 설립한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로, 1833년 스위스 르 상티에(Le Sentier)에 시계 작업장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844년 앙트완 리쿨트르가 미크론(Micron, 1미리의 1/1000) 단위를 측정할 수 있는 밀리오노미터(Millionomètre)를 개발했고 1929년 가장 가벼운(1g) 기계식 무브먼트인 칼리버101(Calibre 101)을 개발해 유명해졌다. 1937년 시계 제조 장인인 에드몽 예거(Edmond Jaeger)가 합류하면서 예거-르쿨트르가 되었고, 2000년 리치몬드 그룹에 인수되었다.

3) 브랜드 가치

까르띠에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에서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100)’에 선정되었다.

4) 세계 진출 현황 및 규모

까르띠에는 전 세계 약 12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까르띠에의 플래그십스토어(Flagship Store)는 파리, 런던, 뉴욕, 도쿄를 비롯한 서울 총 5군데에 위치해있다.

6. 브랜드 특징

1) 정교한 세공을 바탕으로 한 까르띠에 디자인

까르띠에는 설립 이래 주얼리, 시계, 액세서리 등의 부분에서 트리니티 링, 러브 팔찌, 탱크 시계, 산토스 시계 등의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제작해왔다. 특히 팬더, 난초, 앵무새, 용, 팬더, 중국 및 인도 문화 등 다양한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독특한 스타일의 고급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창조적이고 수공예적인 작업은 까르띠에의 장인정신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까르띠에를 흉내 낸 가짜 상품들은 아무리 정교하고 완벽한 기술로 만들어도 완전히 똑같이 만들기는 힘들다고 한다.

까르띠에는 고급 주얼리 제작으로 시작한 브랜드답게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공방에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작품을 만든다. 수많은 스케치와 사전 회의, 수정을 반복해 제품에 대한 기본적 설계를 하며, 테스트용 제품을 제작한 뒤 연마 · 광택 · 세공 과정 등을 거치고 이후 장인의 손길로 다듬어야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까르띠에의 모든 주얼리 제작 과정은 자연광 아래에서 진행되는데, 보석에 자연광을 쬐어야 자체의 색과 햇빛에 반사되는 색감을 가장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까르띠에의 주얼리 제품들은 까르띠에의 모든 부서들(보석 구매부, 주얼리 디자이너, 스톤 커팅 전문가, 세팅 전문가 등)간의 협업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2) 스토리텔링 마케팅(Storytelling Marketing)

스토리텔링 마케팅(Storytelling Marketing)이란 제품 고유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까르띠에의 경우 사랑, 청혼, 그리고 결혼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1937년 영국의 왕세자인 윈저공(Duke of Windsor)이 왕위를 포기하고 이혼녀인 미국의 심슨 부인에게 청혼하면서 준 반지도 까르띠에였다. 당시 영국 왕실은 이혼녀와 결혼한다는 사실이 영국의 군주제의 고결함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이유로 윈저공의 결혼을 반대했다. 결국 결혼식은 프랑스에서 열렸고, 윈저공의 반지 선물은 까르띠에를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1969년 미국의 영화배우 리처드 버튼이 연인인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위해 구입한 69.49 캐럿의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도 까르띠에의 제품이었다. 까르띠에는 이처럼 시인, 왕실, 영화배우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회자되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이 까르띠에 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갈망을 느끼도록 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이로써 일반 사람들이 까르띠에를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까르띠에가 가지고있는 이미지와 동격화 하도록 한다.

2013년에 진행한 장편 영화식 광고인 ‘까르띠에 데스티니(Cartier Destinée')’에서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헤어진 남녀가 다시 만나는데 남자가 다시 여자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결혼식 도중 까르띠에 매장으로 달려가 약혼 반지를 사온 후 청혼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까르띠에 [Cartier] (세계 브랜드 백과, 인터브랜드)
금속 금속공예 금속공예공방 개인전 전시회 갤러리 컬렉션 조형작품 부조 포트폴리오 화수분 화수분공방 화수분공예학원 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화수분수강생 졸업작품 공예작가 공예인 주얼리디자인 금속공방 공예공방 주얼리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인 쥬얼리디자이너 은공예 실버디자인 스털링실버 실버주얼리 실버쥬얼리 쥬얼리 주얼리 패션액세서리 액세서리 악세사리 패션악세사리 귀금속공예 젬스톤 상감기법 젬아트 원석 천연원석 스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학원 주얼리학원등록 악세사리학원 주얼리학원수강 공예학원 학원수강신청 수강생모집 보석학원 주얼리브랜드 주얼리역사 럭셔리주얼리 럭셔리 주얼리아트 아트주얼리 라이노 캐드 주얼리포트폴리오 금속디자인 금속주얼리렌더링 쥬얼리렌더링 매듭팔찌만들기 주얼리 주얼리트랜드 주얼리유학 주얼리창업 주얼리취업 유망직종 전문직 세공사 감정사 보석감정사 보석세공사 수공예악세사리 패션 악세사리 주얼리캐드 보석세공사 왁스카빙 폴리머클레이,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
 

 

2015년 3월 3일 화요일

[갤러리 보고재] 1st 聖物展 -THE CROSS 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이승원 | 성클라라와 성 프란치스코 | 나무, 삼베, 옻칠, 2014
1st 聖物展 THE CROSS
갤러리 보고재 초대 기획전 
 

2015. 3. 13(금) - 3. 28(토)
 
갤러리 보고재 gallery VOGOZE 
Opening reception : 2015. 3. 13 (금) pm 5:00-7:00

- 참여 작가 -

고보형, 류연희, 박영빈, 배부순, 배창숙, 이규남, 이승원, 조성호, 최 기


- 기획 의도 - 

십자가는 고대 동방에서 죄인을 처형시키기 위한 도구였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당하신 이후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을 의미하게 됨에 따라
수난과 죽음’, ‘희생과 사랑’, ‘영원한 생명과 구원’ 등 다양한 신학적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십자가 전시를 기획한 이유는
십자가는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성상이고 
일상의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사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십자가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대량복제물들입니다.
우리는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주변에 있는 물건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공예의 역할인데 이번 십자가전을 통해 작가들이 마음을 다해 만든 성물을
그리스도교인들이 접함으로써 아름다운 성물에 눈을 뜨게 되고
나아가 공예가 우리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바꿀수 있는지 경험하게 되는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보고재는 십자가를 포함하는 성물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생각입니다.
부디 그리스도의 사랑을 많이 느끼시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며
그 마음이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모두에게 전해지기 바랍니다. 
부순 | 가시나무 화관-1 | 925 정은, 2015
 
류연희 | ​브로치와 벽걸이 | 철, 은, 금, 2009 (미발표작)
조성호 | Jesus Christ | 925 정은, 재활용 플라스틱, 2015
박영빈 | 치유 | 925 정은, 2015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26길 6 (삼성동 65-9) VOGOZE bldg. B1F gallery VOGOZE
(tel.02_545_0651)
 
관람시간
Mon-Fri. 10:00am - 6:00pm
Sat-Sun. 12:00pm - 5:00pm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입니다.)

출처: 공예인
금속 금속공예 금속공예공방 개인전 전시회 갤러리 컬렉션 조형작품 부조 포트폴리오 화수분 화수분공방 화수분공예학원 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화수분수강생 졸업작품 공예작가 공예인 주얼리디자인 금속공방 공예공방 주얼리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인 쥬얼리디자이너 은공예 실버디자인 스털링실버 실버주얼리 실버쥬얼리 쥬얼리 주얼리 패션액세서리 액세서리 악세사리 패션악세사리 귀금속공예 젬스톤 상감기법 젬아트 원석 천연원석 스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학원 주얼리학원등록 악세사리학원 주얼리학원수강 공예학원 학원수강신청 수강생모집 보석학원 주얼리브랜드 주얼리역사 럭셔리주얼리 럭셔리 주얼리아트 아트주얼리 라이노 캐드 주얼리포트폴리오 금속디자인 금속주얼리렌더링 쥬얼리렌더링 매듭팔찌만들기 주얼리 주얼리트랜드 주얼리유학 주얼리창업 주얼리취업 유망직종 전문직 세공사 감정사 보석감정사 보석세공사 수공예악세사리 패션 악세사리 주얼리캐드 보석세공사 왁스카빙 폴리머클레이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

티파니 [Tiffany & Co] 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1. 브랜드 정의 및 기원

티파니는 1837년 미국 뉴욕 맨해튼(New York, Manhattan)에서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와 존 버넷 영(John B.Young)이 문구류와 팬시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티파니, 영 앤드 엘리스(Tiffany, Young and Ellis)’를 연 것이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이후 도자기, 실버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1853년에는 회사 이름을 티파니 앤 코(Tiffany & Co.)로 바꾼 뒤 보석을 전문적으로 제작·판매하는 미국의 명품 브랜드가 되었다. 티파니는 좋은 원석을 발굴하고 매입하는 동시에 재능있는 디자이너와 보석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분야에서 유일하게 주목받는 미국 브랜드가 되었고, 역대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국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

1955년 월터 호빙(Walter Hoving)이 티파니 가()로부터 회사를 매입하여 회장이 되었고, 월터 호빙의 권유로 1956년 티파니에 입사한 디자이너 장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는 1970년대 후반까지 티파니의 디자이너로서 티파니의 주요 작품을 만들며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티파니는 엘사 페레티(Elsa Peretti), 팔로마 피카소(Paloma Picasso) 등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성공적인 컬렉션들을 런칭했다. 또한, 1886년 티파니 세팅 링을 비롯해 다양한 웨딩 컬렉션을 선보이며 ‘신부들의 로망’, ‘웨딩 링의 대명사’로 인정받게 되었다.
 

2. 브랜드 탄생 및 설립자

티파니의 설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1812년 2월 15일 미국 코네티컷 킬링리(Killingly, Connecticut)에서 태어났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15세부터 면공장 사장이었던 아버지의 잡화점에서 일을 시작했고, 25세가 되던 1837년 9월14일에 아버지로부터 투자받은 돈 1천 달러를 가지고 뉴욕 맨해튼 259 브로드웨이(New York, Manhattan 259 Broadway)에 문구류와 선물, 팬시 용품,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골동품 등을 판매하는 작은 매장을 열었다. 학교 친구인 존 버넷 영과 동업을 했기 때문에 처음 매장의 이름은 ‘티파니, 영 앤드 엘리스’였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친구와 의기 투합하여 연 이 작은 매장의 첫 날의 매출액은 4.98달러였다. 하지만 2년 후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성공의 관건은 훌륭한 디자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동업자와 함께 유리, 도자기, 식기류, 시계, 은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티파니를 성장시켰다.
 
 

    브로드웨이에 문을 연 매장
 
 
 
 
티파니 설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

3. 브랜드 역사

1) 보석 브랜드로서 새로운 시작 ~ 성장(1848~1877)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으로 귀족의 보석이 시장에 대거 나오자 티파니는 이를 입수하면서 보석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티파니는 1850년 파리에 첫 주얼리 매장을 여는데 당시 이름은 ‘티파니, 리드 앤 코(Tiffany, Reed & Co.)’였다. 1851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뉴욕의 은 세공사인 에드워드 C.무어(Edward Chandler Moore)의 사업체를 인수하여 은 제품을 제작·판매하기 시작했다. 1853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공동 경영자로부터 경영권을 매입해 회사 이름을 ‘티파니 앤 코(Tiffany & Co.)’로 바꾸고 브로드웨이 550번지로 매장을 이전했다. 당시 유명한 주얼리 브랜드는 모두 유럽 태생이었는데 티파니는 유럽의 주얼리와는 차별화되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뉴욕 상류층에게 인기를 모았다. 1860년대 미국에서는 카메오 브로치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최고의 카메오 조각장인은 로마나 파리에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870년 12월, ‘더 뉴욕 이브닝 메일(The Newe York Evening Mail)’ 신문은 티파니의 카메오 브로치가 로마나 파리에서 생산된 것보다 훨씬 패셔너블하다고 보도할 만큼,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티파니의 위상이 높아졌다.

1867년, 티파니는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하여 ‘은세공 부문 최고 메달(The Excellence In Silverware)’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의 메달을 수상했다. 미국 회사가 은세공 부문에서 최고 메달을 수상한 것은 최초였다. 티파니는 1868년 런던에 매장을 냈는데, 이는 파리에 이어 유럽에서의 두 번째 티파니 매장이었다.

1873년 티파니의 은 제품은 이미 많은 명성을 얻었는데, 당시 티파니가 만든 은 주전자가 미국산 은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보스턴 미술관에 소장되었다.

2) 티파니 다이아몬드의 탄생 ~ 다이아몬드의 왕(1878~1901)

1878년 티파니는 남아프리카의 킴벌리(Kimberley) 광산에서 전년도에 발견된 287.42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1만8천 달러에 매입했다. 이 옐로 다이아몬드는 티파니의 수석 보석학자인 조지 프레드릭 쿤츠 박사(Dr. George Frederick Kunz)가 1년간 연구한 끝에 128.54캐럿의 쿠션 브릴리언트 컷으로 탄생했다. 조지 프레드릭 쿤츠 박사는 옐로 다이아몬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절반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총 82면으로 커팅하여 ‘마치 안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듯’하다고 표현될 정도의 광채를 구현했다. 당시 다이아몬드를 최고로 많이 커팅한 것이 58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82면 커팅은 기술적으로 대단히 진보한 것이었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옐로 다이아몬드로 기록된 ‘티파니 다이아몬드(The Tiffany Diamond)’이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의 크기보다는 광채를 중요시하는 티파니의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1960년 디자이너 장 슐럼버제가 디자인한 리본 로제트(Ribbon Rosette) 목걸이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1961년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포스터 촬영에서 사용되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1995년 ‘바위 위에 앉은 새(Bird On A Rock)’라는 작품으로 다시 세팅되었고, 2012년에는 티파니 창립 1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0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함께 목걸이로 제작되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128.54캐럿의 쿠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012년, 브랜드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티파니 다이아몬드 커팅 스케치
티파니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1886년 티파니는 다이아몬드를 6개의 프롱(Prong, 갈래)으로 지탱하여 세계 최초로 밴드와 다이아몬드를 분리시킨
 혁신적인 디자인의 반지를 발표했는데 이는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이라고 명명되며 결혼 반지의 정석이 되었
다.

1887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50만 달러를 투자하여 프랑스 제2제정의 몰락 때 쏟아져 나온 보석을 매입했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매입한 보석은 전체 물량의 3분의 1에 달했다. 이에 세계 언론은 찰스 루이스 티파니를 ‘다이아몬드
의 왕’이라고 불렀다. 티파니는 매입한 보석에 티파니 인장을 새겨 다시 판매했는데, 덕분에 당시 티파니 주얼리를 가
지는 것은 곧 상류층이 되는 것임을 의미했다.  
 
3) 5번가 플래그십 매장 ~ ‘티파니에서 아침을’(1902~1973)
 
1902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타계한 이후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이자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루이 컴포트티파니가(Louis Comfort Tiffany)가 티파니의 첫 번째 공식 디자인 디렉터가 되었다.

당시 티파니의 주요 고객은 존 제이콥 애스터(John Jacob Astor), 밴더빌트(Vanderbilt), 퓰리처(Pulitzer), J.P. 모건(Jone Pierpont Morgan)과 같은 미국의 신흥 부자들이었다. 1904년에는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가 티파니에서 약혼반지를 구입하기도 했다. 1917년부터 1942년까지 티파니는 미국 최고 무공 훈장인 의회 명예 훈장을 디자인했다. 십자가 형태의 훈장은 ‘티파니 크로스(Tiffany Cross)’로 불리며 영예로움을 상징했다.

 
                                          맨해튼의 옛 티파니 매장 전경


 
1940년 10월 21일, 티파니는 현재 뉴욕 티파니 매장이 있는 맨해튼 5번가(Manhattan 5th Avenue) 57번지로 자
 
리를 옮겨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를 열었다. 플래그십 스토어 정문에 있는 아틀라스 청동시계는 1850년부
 
터 티파니 매장 앞에 자리잡았던 티파니의 상징적인 시계로 1865년 4월15일 오전 7시 22분, 링컨 대통령이 서거한
 
 바로 그 순간에 딱 한 번 멈췄다고 전해진다.

1955년 티파니 가()로부터 회사를 매입하여 회장이 된 월터 호빙(Walter Hoving)은 최고의 디자이너를 초빙하여
 
 티파니에 새로움을 불어넣었다. 월터 호빙의 권유로 1956년에 티파니에 들어온 대표적인 디자이너는 프랑스 출신의
 
 장 슐럼버제이다. 장 슐럼버제는 자연에서 주로 영감을 얻었다. 장 슐럼버제는 자연물 스케치를 토대로 좀 더 세밀한
 
밑그림을 그린 뒤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의 색깔 있는 원석과 애나멜, 다이아몬드, 골드를 조합한 화려한 주얼리를 만
 
들었다.



 
 
                                          티파니의 대표 디자이너 장 슐럼버제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뉴욕 티파니 매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홀리 고라이틀리
 
(Holly Golightly) 역할을 맡은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은 이른 새벽, 뉴욕 5번가 티파니 매장 앞에 서서 샌드
 
위치와 커피를 먹고 마시며 티파니의 쇼윈도를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이 장면을 통해 티파니는 여성들에게 상류사회
 
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다.
 
 

4) 디자이너의 활약 ~ 새로운 디자인 디렉터 프란체스카 엠피티어트로프(1974~2014)

 
티파니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3인은 엘사 페레티, 팔로마 피카소, 그리고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이다. 피렌체 출신
 
의 디자이너 엘사 페레티는 모델 활동을 하다가 디자이너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엘사 페레티는 1974년부터 뼈,
 
 콩, 하트, 눈물, 불가사리처럼 자연 속에 존재하는 형태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주얼리를 디자인했다.

세계적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딸인 팔로마 피카소는 1980년 티파니에 합류했다. 어린 시절을 프랑스, 스페인, 스위
 
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보낸 팔로마 피카소는 주얼리에도 독특하고 이국적인 색채를 불어넣었다. 마라케시
 
(Marrakesh), 베네치아 컬렉션(Venezia Collection), 올리프 리프 컬렉션(Olive Leaf Collection) 등 팔로마 피카소
 
가 디자인한 티파니 주얼리는 모두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프랭크 게리(Frank Gehry)는 1989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을, 1998년 내셔널 메달 오브 아트(National Medal of Arts) 등을 수상한 건축가로 독일의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Vitra Design Museum),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Guggenheim Museum Bilbao), 시애틀에 있는 익스피리언스
 
뮤직 프로젝트(the Experience Music Project),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등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프랭크 게리는 2004년, 티파니와 첫 파트너십을 맺고 재료와 구조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금속, 나무,
 
돌과 같은 재료를 사용한 주얼리를 선보였다. 피쉬(Fish) 컬렉션, 톨크(Torque) 컬렉션이 프랭크 게리의 대표작이다.

2013년 9월, 티파니의 새로운 그룹 총괄 디자인 디렉터로 프란체스카 엠피티어트로프(Francesca Amfitheatrof)가
 
임명되었다. 티파니 창시자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였던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1
 
대 디자인 디렉터를 역임한 이래 해당 자리는 티파니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자리였다. 그래서 1837년 창립 이래 8번째 디자인 디렉터이자 최초의 여성 디자인 디렉터인 프란체스카 엠피티어트
 
로프에게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은세공인으로 영국왕립예술학회 창립 파트너,
 
아트 컨설턴트, 큐레이터로서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의 디자인은 뉴욕현대미술관과 프랑스 파리 콜레트 등에
 
전시된 바 있으며, 샤넬(Chanel), 펜디(Fendi), 마르니(Marni)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위한 주얼리 라인을 디자인
 
한 경력이 있다. 그룹 총괄 디자인 디렉터로서 엠피티어트로프는 티파니 전 제품 영역에 걸쳐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작
 
업을 총괄하고 있다.
 
 
 
티파니의 디자이너, 엘사 페레티                    엘사 페레티의 대표 제품인 오튼 하트 펜던트

        
 
 
티파니의 디자이너, 팔로마 피카소                                       팔로마 피카소가 디자인한 티파니의 올리브 리프 컬렉션
 
티파니의 새로운 총괄 디자인 디렉터, 프란체스카 엠피티어트로프
 
 
 
 

4. 티파니의 새로운 기술 및 발명

 

1) 티파니가 최초로 소개한 유색 원석

19세기 중반 이전 미국에서 유색 원석은 인기가 없었지만 티파니가 유색 원석을 발굴하고 개발하면서부터 애호가들
 
이 생겨났다. 티파니는 1876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미국의 보석학자 조지 프레드릭 쿤츠 박사가 발견한 최상급 투
 
르말린(Tourmaline)을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독특한 유색 원석을 소개해왔다. 티파니가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름 붙
 
인 대표적인 유색 원석들은 아래와 같다.
 
 
① 쿤자이트(Kunzite)

티파니의 수석학자인 조지 프레드릭 쿤츠 박사는 1902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San Diego) 카운티의 팔라(Pala) 지
 
역에서 발굴한 라일락 핑크빛 원석을 세상에 소개했다. 티파니를 위해 아름다운 원석들을 찾아 전 세계를 탐험한 조지
 
프레드릭 쿤츠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핑크빛 원석은 ‘쿤자이트’라고 이름 붙여졌다. 쿤자이트는 스포듀민
 
(Spodumene)이라는 광물의 변종 중 은은한 라일락 핑크색을 띄는 보석으로 다이아몬드와 함께 세팅했을 때 여성스
 
럽고 로맨틱한 조화를 이룬다. 쿤자이트는 비교적 단단한 편이지만 벽개성(쪼개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연마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한번 연마를 하고 나면 다른 형태로 재연마하기도 힘든 것이 특성이다. 쿤자이트는 미얀마, 아프가니스
 
탄, 마다가스카르, 브라질, 미국 등에서 발견된다.
 
② 모거나이트(Morganite)
모거나이트는 1910년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되어 티파니에 의해 처음 소개된 핑크빛의 원석으로 베릴(Beryl)이라는
 
광물의 변종이다. 이 원석은 티파니의 오랜 고객이자, 열정적인 보석∙광물 수집가였던 금융인 J.P. 모건(J.P. Morgan,
 
1,000점이 넘는 그의 보석과 광물 수집품은 현재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을 기리는 의미에서 모거나이
 
트라고 명명되었다. 모거나이트는 ‘모건’과 돌을 상징하는 ‘나이트’를 합친 것이다. 모거나이트는 연한 핑크색부터 살구
 
색, 오렌지 핑크색, 자주색까지 색상이 다양한데, 핑크색과 장미색이 더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며 쿤자이트와 같이 여
 
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나미비아, 파키스탄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최고 품질의 모거나이트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생산된다.
 
 
③ 탄자나이트(Tanzanite)

1967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Tanzania, Kilimanjaro) 산기슭에서 투명한 푸른빛의 보석이 발견되었다. 티파니는 이
 
듬해 원산지의 지명을 따 이 보석을 탄자나이트라고 이름지었다. 탄자나이트는 조이사이트(Zoisite)라는 광물의 변종
 
으로 탄자니아의 원주민들은 이 돌을 ‘색’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사이 아뇰라이트(Masai Anyolite)라고 불렀다. 탄자나
 
이트는 푸른색과 보라색이 조화롭게 빛나는 보석으로 보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다. 사파
 
이어와 비슷하게 보이며, 옐로 골드 컬러와 세팅해 놓았을 때 화려한 분위기를 낸다. 탄자니아 이외에도 노르웨이, 오
 
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스코틀랜드, 스위스 등에서 발견된다.
 
 
④ 차보라이트(Tsavorite)
1970년 아프리카 케냐(Kenya)와 탄자니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차보국립공원(Tsavo National Park)에서 지질학자
 
캠벨 브리지스(Campbell Bridges)가 강렬한 채도와 투명함을 갖춘 초록색의 가넷(Garnet)을 발견했다. 그는 뉴욕으
 
로 이 원석을 들여왔고 1974년 티파니가 그 원석에 차보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 세상에 선보였다. 가넷의 종류는 10
 
여 종에 달하는데 보통은 적색 계열이 많다. 반면 차보라이트는 초록색을 띄며 꽃, 잎사귀, 새와 같은 자연을 모티프로
 
한 주얼리에 많이 사용된다. 파키스탄, 탄자니아, 케냐에서 주로 생산된다.
 

2) 스털링 실버(Sterling Silver)

1850년대 티파니는 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순도 92.5%의 은에 7.5%의 구리를 합금한 스털링 실버를 개발했
 
다. 이상적인 배합으로 은과 구리를 섞은 스털링 실버는 보통의 은 제품보다 광택이 많고 강도가 강하여 플래티나
 
(Platinum, 백금)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이후 티파니는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하여 은세공 부문 최고 메
 
달을 받으며 은 제품에 관한 명성을 얻었다. 1926년 미 의회는 미국 스털링 실버의 법정 기준으로 티파니의 스털링 실
 
버 비율을 채택했다.

 
티파니의 스털링 실버 제품은 미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링컨 대통령의 취임식 때 사용한 은 주전자는 티파니
 
의 스털링 실버 제품이었으며,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북아메리카프로미식축구리그) 수퍼볼의 상패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Vince Lombardi Trophy, NFL 초기의 명감독인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를 비롯
 
해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마라톤,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의 트로피를 매
 
년 티파니가 스털링 실버로 제작하고 있다.

3)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

1886년, 티파니는 티파니 세팅 반지를 선보였다. 티파니 세팅은 주변부를 장식하지 않고 중심이 되는 다이아몬드를
 
부각하는 솔리테어(Solitaire) 디자인으로서, 6개의 발이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올려 다이아몬드와 밴드
 
를 분리하는 최초의 시도였다. 다이아몬드가 밴드 위에 떠있는 듯한 티파니 세팅은 빛이 다이아몬드의 하단까지 완전
 
히 통과하는 장점이 있었고, 이를 통해 다이아몬드 광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단순명료한 디자인도 티
 
파니 세팅의 매력이다. 이러한 티파니 세팅은 주얼리 역사에 의미 있는 혁신 가운데 하나로, 현재 결혼 반지의 대표적
 
인 디자인이 되었다.
 
티파니 세팅 _  6개의 발이 다이아몬드를 받치는 구조로 다이아몬드 광채가
​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다.

5. 티파니의 대표 상품 라인

 

1) 웨딩 링

티파니는 대표적인 티파니 세팅 링 이외에도 노보, 루시다, 솔리스트, 하모니 등 다양한 종류의 웨딩 링을 선보이고 있

다. 각 링은 디자인에 따라 우아하거나 사랑스럽거나 화려하거나 등의 각각의 특성을 지닌다.


① 루시다(Lucida)

1999년 티파니가 선보인 웨딩 링 루시다는 ‘별 중에서 가장 빛나는 별’을 뜻한다. 루시다 링은 정사각형의 높은 계단

형태로 커팅한 다이아몬드를 배치하여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버전의 루시다 링은 두 줄의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비드 세팅(Bead Setting, 많은 수의 작은 보석을 촘촘하게 고정시킴)하여 좀더 현대적인 느낌으로 디자

인되었다.
 
 
티파니의 웨딩 반지 ‘루시다’
 
② 노보(Novo)

2006년 첫 선을 보인 웨딩링 노보는 ‘새롭게 만들다’는 뜻의 라틴어로, 티파니에서 처음으로 만든 쿠션 브릴리언트 커

팅(Cushion Brilliant Cut) 다이아몬드를 사용해서 만든 반지이다. 쿠션 브릴리언트 커팅은 다이아몬드 커팅 중 가장

화려한 광채를 내는 브릴리언트 커팅과 17세기 후반에 유행했던 쿠션 커팅(Cushion Cut)을 결합한 것으로 사각형을

둥글려놓은 듯한 완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노보 링은 중심에 쿠션 브릴리언트 커팅 다이아몬드를 배치하고 밴드 부

분에는 라운드 다이아몬드(Round Diamond, 둥근 형태의 다이아몬드)를 양쪽에 각각 8개씩 비드 세팅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와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이 출연한 2009년의 영화 ‘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에 등장한 약혼반지가 티파니 노보 링이었다.
 
 
 
 
티파니의 웨딩 반지 ‘노보’ 
 
 
③ 솔리스트(Soleste)
티파니의 솔리스트 링은 중앙에 배치된 쿠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주변을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두 줄로 감싸는
 
디자인의 반지이다. 밴드 부분에도 다이아몬드를 비드 세팅해서 중심에 있는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솔리스트 링은 기품있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내며, 옐로 다이아몬드로도 선보인다.
 
 
 
 
티파니의 웨딩 반지 ‘솔리스트’

④ 하모니(Harmony)
하모니 링은 티파니가 가장 최근인 2013년에 선보인 웨딩 링으로 광채를 극대화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Round
 
Brilliant Cut) 다아이몬드를 곡선의 플래티늄 밴드가 부드럽게 감싸는 형태의 웨딩 링이다. 중심의 다이아몬드를 기준
 
으로 볼륨감 있는 플래티늄 밴드의 양끝이 하나로 모아지는 디자인으로,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하모니를 상징 한다.
 
하모니는 티파니 세팅처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으로 고전적인 느낌이 특징이다.
 
 
 
 
티파니의 웨딩 반지 ‘하모니’

2) 티파니 옐로 다이아몬드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중 빨간, 파랑, 노랑 등 선명한 원색을 띄는 것으로 발굴되는 전체 다이아몬드 중
 
0.001%만이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로 판명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 티파니는 2010년 옐로 다이아몬드가 발굴되
 
는 서호주 엘렌 데일(Ellendale) 광산과의 독점 계약 체결을 통해 원석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했다. 또한 고가의 하이
 
주얼리에만 사용하던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계 최초로 다양한 패션 주얼리로 선보이며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대중화
 
를 선도했다. 같은 디자인에 컬러리스(Colorless, 색이 없는)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것과 비교하면 팬시 컬러 다이아몬
 
드는 좀 더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우아함과 동시에 캐주얼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티파니의 옐로 다이아몬드 링
 

3) 아틀라스 컬렉션(Atlas Collection)

1983년, 티파니는 뉴욕 본사 외벽에 설치된 아틀라스 청동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아틀라스 워치 컬렉션(Atlas Watch
 
Collection)을 선보였다.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 신은 천공을 떠 받치는 대신 어깨에 시계를 짊어지고 있는데, 이 시
 
계에 써있는 로마숫자가 아틀라스 컬렉션의 디자인 포인트였다. 로마숫자가 부여하는 고전적인 분위기와 티파니 특유
 
의 현대적인 분위기가 조화된 것이 아틀라스 컬렉션의 특징이며, 워치 컬렉션의 성공에 힘입어 곧이어 주얼리 컬렉션
 
을 선보인 바 있다. 아틀라스 컬렉션은 ‘전 생애에 걸친 시간의 여정을 축복한다(Celebrating the Journey through a
 
Lifetime)’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년 아틀라스 컬렉션 론칭 30주년을 맞아 티파니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
 
반기에 걸쳐 간결하고 모던해진 새로운 디자인의 뉴 아틀라스 컬렉션(New Atlas Collection)을 선보였다.

4) 키 컬렉션(Key Collection)

티파니가 2009년에 첫선을 보인 키 컬렉션은 티파니의 대표적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본사에 소장된 초창기 티파니 주
 
얼리 스케치 중 1880년대 열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키 컬렉션은 ‘밝은 미래와 꿈을 향한 문을 여는 열쇠’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연다’는 로맨틱한 뜻을 내포하기도 해, 연인을 위한 선물로 인기가
 
있다. 키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의 펜던트와 체인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펜던트와 체인이 분리되어 개인 취향에 따라 여
 
러 개를 레이어링 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 티파니의 광고 및 캠페인

1) 영화 PPL을 통한 광고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티파니는 부와 행복의 상징이었다. 신분상승을 꿈꾸는 여인 홀리 고라이틀리
 
(오드리 헵번)가 뉴욕 5번가 티파니 쇼윈도를 바라보는 장면을 통해 티파니는 모든 여성이 꿈꾸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
 
었다. 무엇보다 티파니는 영화 제목에도 브랜드의 이름을 넣은 최초의 PPL이 되었다.

2013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를 통해 티파니의 주얼리가 다시 화제가 되었다. 세련된 영상미로
 
인정받은 영화감독 바즈 루어만(Baz Luhrmann)은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인 1920년대 뉴욕을 재현하기 위해 티파니
 
에 협조를 구했다. 티파니는 영화 의상 및 프로덕션을 맡은 디자이너이자 바즈 루어만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캐서린 마
 
틴(Catherine Martin)과 협업하여 티파니가 소장하고 있던 주얼리 중 1920년대 작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속 주얼리를 제작했다. 영화를 위한 주얼리 제작 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되었다.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데이지 뷰캐넌(Daisy Buchanan) 역을 맡은 캐리 멀리건(Carey Mulligan)은 진주를 술 모양으
 
로 장식한 목걸이, 다이아몬드와 양식진주를 수놓은 머리장식, 우아한 손동작을 강조하는 데이지 꽃 문양의 손 장신구
 
를 착용했다. 제이 개츠비(Jay Gatsby)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는 검은 에나멜 소재로 만
 
든 커프스 단추(Cuffs Button, 셔츠 소매를 여며 끼워 장식하는 단추)와 데이지 문양이 새겨진 검은색 오닉스(Onyx)
 
반지를 착용했다. 주얼리뿐 아니라 티파니의 도자기, 스털링 실버 식기 등의 홈컬렉션이 영화 속 개츠비 집 내부 인테
 
리어 장식에 사용되었다.

2) ‘티파니 블루’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

티파니의 푸른색은 일명 ‘티파니 블루’로 공식 등록된 컬러명이 있을 만큼 상징적이다. 티파니 블루는 울새(Swinhoe's
 
Bushrobin)의 일종인 로빈새의 알의 색에서 유래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Age, 1837~1901년까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한 시대)에 신부는 결혼식 하객들에게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로빈새의 알 색과 같
 
은 블루 컬러를 칠한 비둘기 장식을 선물했는데, 1845년 티파니는 카탈로그 표지에 이 블루 컬러를 사용하고 ‘블루북
 
(Blue Book)’이라고 이름 붙였다. 블루북은 풀 컬러로 인쇄되고 무료로 배포된 미국 최초의 우편주문 카탈로그로 기록
 
되었으며 티파니는 카탈로그 이외에 박스, 쇼핑백, 광고 등 티파니를 나타내는 모든 것에 블루 컬러를 사용하기 시작했
 
다. 이를 통해 티파니 블루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박스나 종이백의 색만 보고도 티파니가 연상되게 하는 티파니의 강
 
력한 상징이 되었다. 쇼핑학의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Martin Lindstrom)는 티파니 블루박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여성
 
들의 심장박동수가 22% 상승한다는 통계를 내놓은 바 있다.
 
 
 
 
블루와 화이트 리본이 조화된 티파니 블루 박스

3) 다각적 홍보 채널

1845년부터 현재까지 티파니는 매년 1회 카탈로그인 블루북을 발행해왔고, 카탈로그 출시에 맞춰 ‘블루북 파티’를 개
 
최해 왔다. 티파니는 ‘베니티페어’(Vanity Fair), ‘뉴욕 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블랙 엔터프라이즈’(Black Enterprise) 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매체에 고정적으
 
로 광고를 하며, ‘뉴욕 타임스 모바일 앱’(New York Times Mobile App For The Iphone) 등에는 배너 광고를 진행
 
하고 있다.
 

7. 브랜드 및 기업 정보

1) 티파니 & Co.

티파니는 미국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뉴욕에 본사가 있다. 티파니는 주얼리와 스털링 실버, 차이나웨어, 향수, 액
 
세서리, 가죽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는 티파니 매장과 다이렉트 메일(Direct-Mail) 서비스,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이
 
루어진다. 티파니는 1987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고 1996년, 마이클 J 코왈스키(Michael J. Kowalski)가 그
 
룹의 CEO가 되었으며 현재 CEO 및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
                                                 
                                                   VIP를 위한 티파니 살롱이 있는 뉴욕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
                                                 
                                                   청동 아틀라스 시계가 상징적이다.

2) 연관 브랜드

티파니는 2008년, 전 세계 시장 시계 점유율 1위인 스와치 그룹(Swatch Group)과 시계 사업과 관련하여 전략적 제
 
휴를 맺었다. 이에 스와치 그룹은 티파니의 트레이드마크를 사용하는 시계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독자적인 법인
 
을 스위스에 설립했고 티파니 시계의 디자인 개발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총괄했었다. 현재 스워치 그룹과의 전
 
략적 제휴는 종료되었으며 티파니는 독자적으로 시계의 개발 및 디자인을 하고 있다.

3) 세계 진출 현황 및 규모

티파니는 2013년 기준, 전 세계 27개국에 진출했고 매장은 총 289개이다. 2014년 기준 티파니의 국내 매장은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EAST,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비롯해 전국에 총 19개의 매장이 있다.

4) 브랜드 가치

티파니는 글로벌 브랜드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에서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100)’에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랭크 되고 있다.

8. 브랜드 특징

1) 미국 역사와 함께한 브랜드

티파니는 미국 대통령에게도 사랑받았다. 1861년,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이 취임식 날 부인 메
 
리 토드 링컨(Mary Todd Lincoln)에게 티파니의 진주 목걸이와 팔찌를 선물한 일화는 유명하다. 1868년 미국 영부
 
인이던 테일러 존슨(Taylor Johnson)은 티파니에 백악관 납품용 도자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아이젠하워
 
(Eisenhower) 대통령 또한 티파니를 애용했는데, 프랑스의 드골(De Gaulle) 대통령 내외와 태국 왕 내외에게 티파니
 
의 은 제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재클린 케네디(Jacqueline Kennedy Onassis)와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부
 
부는 서로의 선물을 티파니에서 종종 구입했다. 재클린 케네디는 영부인의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티파니를 애용
 
했는데 특히 장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파일로니(Paillonne) 에나멜링 기법으로 만든 팔찌는 평소에도 즐
 
겨 착용하여 언론으로부터 ‘재키 팔찌’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2) 최상의 서비스, 티파니 살롱

뉴욕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VIP를 위한 티파니 살롱이 있다. 티파니 살롱은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한데,
 
고객이 원하는 그 어떤 날짜와 시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티파니 살롱은 예약이 접수되면 디자이너와 세일즈 전문가
 
가 접수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특별 주문(Special Order Made)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그 고객만을 위한 디자이너, 스톤커터, 보석감정사가 한 팀을 이루어 움직인다. 티파니 살롱은 VIP를 위한 개인적이고
 
은밀한 공간임과 동시에 진귀한 특별주문 주얼리를 통해 티파니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장이기도 하다.

3) 좋은 재료와 착한 재료를 사용하는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엄격한 다이아몬드 감정 기준을 적용하여 전 세계 0.02% 미만의 최상급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고의 기준
 
에 따라 선별된 다이아몬드만을 사용한다. 티파니는 주얼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제 표준화 기구 ISO 9001로부터 인
 
정받은 첨단 시설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보석학자들로 구성된 자체 감정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정소의 평가를 거
 
친 티파니 다이아몬드에는 완벽한 품질을 보증하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증서’가 발행된다.
 
 
또한 티파니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원석 및 귀금속은 사용하지 않는다. 티파니는 공급망의 신뢰성을 유지하고자 자
 
회사인 로렐톤 다이아몬드(Laurelton Diamonds)를 설립해 원석의 구매부터 조달, 커팅, 연마 과정까지의 모든 공급
 
망을 관리한다. 또한 불법 다이아몬드의 유통을 없애기 위한 국제 협력 모니터링 기구인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제도
 
(KPCS)에 앞장서며, 이 제도에 참여하는 국가의 다이아몬드만 구매한다. 불법 다이아몬드란 전쟁이 진행되는 지역에
 
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밀수된 다이아몬드이다. 티파니는 인권 침해 국가로 지정된 미얀마(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에서 채굴되는 루비(Ruby)를 사용하지 않으며, ‘노 더티 골드 캠페인’(No Dirty Gold Campaign, 원주
 
민과 어린이의 노동력 착취나 강탈로 얻어진 금을 거부하는 캠페인)을 시행한 최초의 주얼리 브랜드이기도 하다.
 
2002년부터 티파니는 모든 제품에 산호 사용을 중단했다. 무차별적인 산호 채굴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기 때
 
문이다. 티파니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아름다운 산호를 보존하기 위해 비영리 조직인 시웹(Seaweb)과 적극적으로 협
 
력하며, ‘착용하기엔 너무 귀한 산호(Too Precious to Wear)’ 캠페인을 펼쳐왔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티파니 [Tiffany & Co.] (세계 브랜드 백과, 인터브랜드)
 
      
금속 금속공예 금속공예공방 개인전 전시회 갤러리 컬렉션 조형작품 부조 포트폴리오 화수분 화수분공방 화수분공예학원 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화수분수강생 졸업작품 공예작가 공예인 주얼리디자인 금속공방 공예공방 주얼리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인 쥬얼리디자이너 은공예 실버디자인 스털링실버 실버주얼리 실버쥬얼리 쥬얼리 주얼리 패션액세서리 액세서리 악세사리 패션악세사리 귀금속공예 젬스톤 상감기법 젬아트 원석 천연원석 스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학원 주얼리학원등록 악세사리학원 주얼리학원수강 공예학원 학원수강신청 수강생모집 보석학원 주얼리브랜드 주얼리역사 럭셔리주얼리 럭셔리 주얼리아트 아트주얼리 라이노 캐드 주얼리포트폴리오 금속디자인 금속주얼리렌더링 쥬얼리렌더링 매듭팔찌만들기 주얼리 주얼리트랜드 주얼리유학 주얼리창업 주얼리취업 유망직종 전문직 세공사 감정사 보석감정사 보석세공사 수공예악세사리 패션 악세사리 주얼리캐드 보석세공사 왁스카빙 폴리머클레이,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