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4일 수요일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패션, 우주처럼 빛나는 그녀 ‘북두칠성 펜던트’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그녀의 광활한 매력에 빠져보자.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서커스 단장이라는 독특한 역할을 맡은 배우 한지민이 현빈과 함께 달콤한 케미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녀는 우리나라 유일하게 남은 서커스단의 마지막 후예인 장하나 역으로 열연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방송된 3회에서 한지민은 원형 별자리 펜던트를 네크리스로 활용해 주얼리 활용법을 제안했다. 펜던트의 골드 프레임 안에 화이트 큐빅으로 포인트된 북두칠성 모양이 그녀의 아름다운 매력을 더욱 배가했으며, 한지민이 착용한 블랙과 레드 컬러의 의상과도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하나는 서진(현빈 분)과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자상한 로빈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며 정체를 묻다 로빈의 목걸이를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짓게 했다.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로이드>

출처 : 머니위크 http://www.money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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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3일 화요일

'아장아장'에서 '성큼성큼', 베이비주얼리 성장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베이비 주얼리는 연락처 등을 각인해 미아방지를 하는 기능적 측면만 부각된 제품에 한정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베이비 주얼리를 지양하는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면서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이 늘어났으며, 아기를 꾸며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아기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부모가 늘면서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베이비 주얼리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까이유, 꼼에스타, 뽀르띠 같은 베이비 주얼리 전문 브랜드와 함께 미니골드, 제이에스티나 등 성인용 주얼리 브랜드에서도 베이비 주얼리 카테고리를 만들어 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출생과 관련된 12간지, 탄생석, 별자리 등의 캐릭터로 디자인한 제품과 별, 구름, 티아라 등 성인 아이템을 축소한 듯한 심플한 디자인 제품으로 다양해져 아기와 엄마가 함께 커플로 착용하는 케이스가 생겨나고 있다.
 

 
아기의 탄생을 더욱 의미있게 남기고 싶은 부모를 위해 특정 브랜드에서는 아기에게 전해주고 싶은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아기 발도장을 각인한 특별한 목걸이를 출시했다. 부드럽게 아기의 머리를 빗겨주면서 아기와 엄마가 서로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은빗도 있으며, 중국·홍콩 시장을 겨냥해 한자 이니셜 목걸이 등 베이비 주얼리 디자인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아기와 엄마의 주얼리가 틈새시장으로 파이를 키워가면서 더욱 더 다양한 디자인과 브랜드가 생겨나길 바래본다.






출처 : 주얼리신문(http://www.ko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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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일 월요일

2015 소비트렌드, 새로운 큰손 ‘어번그래니’ 주목하라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 50·60대 여성, 유통업계 주 고객층으로 부상 -





2015년 소비트렌드가 과거와 많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도회적인 50·60대 여성, 일명 ‘어번그래니(urban granny)’가 뜨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예전과 달리 고등교육을 받고 산업화와 동시에 진행된 본격적인 소비사회의 출현과 성숙을 체험했으며 어느 정도의 경제력까지 손에 쥔 신세대 중장년 여성층을 ‘어번그래니’로 칭하고 유통업계는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의 50·60대 여성에게 희생적이고 검소한 삶을 사는 할머니의 이미지는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 그들은 가정과 자녀라는 족쇄를 벗고 제2의 문화적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
롯데백화점에서는 60대 이상 구매 회원 수 비중과 매출이 수년 째 늘면서 이제는 각각 8%, 9.9%에 이를 정도로 주 고객층으로 떠올랐다. 또한 올 들어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남성비가 늘고 있지만 60대 이상에서만큼은 여성이 77.8%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특히 어번그래니는 외모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기 때문에 패션·잡화 유통업계는 이들을 잡기 위한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번그래니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예전의 중장년 여성과는 사뭇 다르다.

롯데백화점은 30·40대들이 찾는 패션 브랜드를 방문하는 젊은 감각의 50·60대 고객도 해마다 늘어 올해는 이들이 차지하는 매출이 23%에 달했다고 밝혔다.
젊은 감각의 어번그래니는 ‘실버’라는 단어에 거부감까지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년 전 실시한 실버마케팅 행사에 50·60대층이 거의 응모하지 않자 그 이후 ‘실버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아예 없앴다.

주얼리 업계에서도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번그래니는 과거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디자인한 스타일을 더 이상 선호하지 않는다.

트위드 재킷이나 무스탕 재킷을 걸치고, 스키니 핏 셔츠와 팬츠를 입고 나타나는 어번그래니에게 중량만 높은 투박한 알반지가 통할 리가 없다. 
그녀들은 산뜻한 젊은 느낌을 선호하는 동시에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찾는다. 한 백화점 주얼리 브랜드의 샵 매니저는 “확실히 최근의 50·60대 고객의 취향이 젊은 층의 취향과 가까워졌다. 그들은 젊은 느낌을 선호하는 한편 경제력도 갖추고 있어 고가의 주얼리도 선뜻 구매하곤 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도 중장년층 여성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어번그래니 열풍에 대해 “그간 젊은 여성들이 업계를 쥐고 흔들었지만 지난해부터 유통업계에서는 더 이상 젊은 여성만을 위한 제품은 나오고 있지 않다. 나이에 상관없이 전 세대가 착용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 제품이 올해 패션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이고은 기자
pearl@diamod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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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일 일요일

스피넬 인기 상승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스피넬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소비자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그 가치가 저평가 된 보석이었다.


사실 소비자들이 스피넬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단지 그 이름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합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스피넬의 많은 종(variety)들이 지닌 풍부한 컬러에 매료된 다수의 주요 브랜드들이 스피넬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레드 스피넬의 색상은 매우 짙어서 오랫동안 루비로 오인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발라스 루비’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또한 왕관에 세팅되어 루비로 오인된 채 오랜 세월을 보낸 레드 스피넬도 있다.


브리티쉬 임페리얼 스테이트 크라운의 170캐럿 센터 스톤은 ‘블랙 프린스 루비’라고 불리지만 사실 14세기에 스페인에서 온 핏빛 레드 스피넬이다. 350캐럿의 ‘티무르 루비’ 역시 사실은 레드 스피넬이다. 스피넬이 루비와 다른 광물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1783년에 Jean Baptiste Louis Rome de Lisle에 의해서였다. 오늘날 스피넬이 루비, 사파이어에 버금가는 컬러와 품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가격은 여전히 루비와 사파이어의 몇 분의 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격 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현재 스피넬은 베트남, 미얀마, 스리랑카, 타지키스탄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탄자니아에서 새로운 매장지가 발견됐다. 마헹게와 울루구루 산 근방에서 1980년대 후반에, 툰두루 근방에서 1994년에 레드 스피넬이 발견된 것이다. 마헹게 쪽 광산은 2007년 여름에 인기를 끌었다. 270캐럿에 이르는 스피넬 결정이 채굴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발견된 매장지는 이미 고갈되기 시작했다.


스피넬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다른 많은 보석들과 마찬가지로 공급은 감소하는데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것이다. 스피넬의 수요는 공급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서 갈수록 구하기 어려운 보석이 돼가고 있다. 특히 최고 품질의 수요가 높은 컬러의 경우 상품 매입이 어렵다. 사이즈가 큰 스피넬 원석의 경우 구매가 더 어렵다. GIA의 보석 백과사전에 따르면 품질이 좋은 스피넬은 대개 사이즈 보존을 위해 전통적이지 않은 셰입으로 커팅되곤 한다.


까렐의 보석 구매 팀장 페리 레게프는 “오늘날 스피넬 수요는 아마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 나는 수요가 시간이 갈 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가장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스피넬의 컬러는 풍부한 레드이며, 그 다음이 갈수록 가치가 오르고 있는 코발트 블루, 그리고 선명한 핑크, 오렌지 등이다. 또한 자주색의 경우 수요가 낮은 편이며 가격 역시 낮다.


보석 딜러인 두들리 블로웨는 내셔널주얼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버마에서 오늘 돌아오는 길이다. 레드에서 핑크 레드에 이르는 스피넬의 경우 모든 사이즈의 가격이 너무 올라 구매할 수가 없었다. 공급은 순조로운 편인 것 같다. 하지만 버마의 경제가 경제 자유화의 물결을 타고 살아나고 있고 버마의 돈 많은 딜러들이 품질 좋은 스피넬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어 상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B&B Fine Gems의 루벤 빈드라는 파스텔 컬러의 스피넬을 이용한 주얼리 제작(특히 한 아이템에 여러 스톤을 세팅하는 스타일)을 시작한 까르띠에, 불가리 등을 비롯한 유럽의 유명 브랜드 업체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기 이유에 대해 그는 컬러 스피넬의 경우 이러한 디자인에 맞춘 대량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빈드라 사장은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보석에서 이와 같은 가격 상승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우리가 거래하는 가치가 높은 모든 보석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스피넬의 경우 아직까지 보석 세계에서 저평가된 보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난 4~5년 간 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수요 증가의 원인은 공급이 풍부한 동시에 경도는 높아 (모스 경도 8도) 주얼리 제품 제작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가지 컬러를 띄고 있어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레게프 역시 스피넬이 중간 색상의 여러 컬러를 가지고 있어 까렐의 디자인 구현에 도움이 된다며, “경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에메랄드나 보통 준보석을 세팅할 경우, 스톤이 깨질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한다. 스피넬에 대해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제품 완성 후의 스피넬의 브릴리언스는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스피넬의 레드 및 블루 컬러가 사파이어, 루비와 닮아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것처럼, 스피넬의 저렴한 종인 블랙 스피넬은 다크 다이아몬드와 비슷해서 인기를 얻었다. 작년의 경우, 블랙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블랙 스피넬 제품을 개발한 브랜드가 많았다. 블랙 스피넬은 또한 블랙 오닉스를 대체하기도 한다. 특히 블랙 오닉스보다 경도가 훨씬 높고 브릴리언스와 광택이 뛰어나기 때문에 훌륭한 대용품이 될 수 있다. 또한 블랙 오닉스가 일반적으로 염색 처리를 거치는 반면, 블랙 스피넬에는 보통 아무 처리를 하지 않는다. 레게프는 “블랙 스피넬의 인기가 높다. 나는 소비자들이 블랙 스피넬을 세팅한 제품들을 구매할 때 별다른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블랙 스피넬을 이용한 제품의 가격대가 다르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피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리고 아마도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컬러의 스피넬이 인지도를 얻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이다. 보석 딜러 이반 캐플란은 “나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스피넬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은 스피넬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 보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합성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드라는 “큰 브랜드들이 스피넬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한편 다양한 컬러의 스피넬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피넬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스피넬이 먼저 당면하게 될 과제는 보석명에 대한 인지도이다. 이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디자이너 및 제조업체들이 스피넬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곧 스피넬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될 것이다. 스피넬은 가치가 저평가된 스톤이며, 곧 때를 만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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