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해리스는 교육기관의 도움 없이 독학으로 주얼리 디자인을 깨우친 뉴욕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다. 특히 1999년에 개발한 귀금속 와이어의 독특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스타일은 보석과 다양한 유기질 재료를 활용하여 인간의 내재된 본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려낸 미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주얼리는 18K 골드나 실버 와이어에 우락부락한 원석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맘모스 화석, 자연 탈각된 뿔과 같은 유기 재료로도 자연과 대지의 색을 완성한다. 물론 천연 보석을 활용하는 스펙트럼도 넓다.
색을 활용하는 본능이 뛰어난 그의 눈에 비친 총천연색의 투어멀린이나 오팔의 영롱한 무지갯빛, 오묘한 색을 내뿜는 흑진주, 그리고 다이아몬드의 깨끗하고 찬란한 빛은 딘 해리스만의 컬러 팔레트를 이룬다. 여기에 섬세한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와이어 덩굴은 보석을 감싸며 자연에 가까운 평온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그렇게 딘 해리스의 주얼리는 자연미, 다양한 색채, 장인정신의 손맛이 한 데 어우러진 섬세한 디테일이 강점이다.
그는 1998년에 공식적으로 딘 해리스 브랜드를 설립했다. 이후 1년도 채 안되어 미국 CFDA(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 주최 신인 액세서리 디자이너 부문에서 페리 엘리스 어워드(Perry Ellis Award)를 수상하면서 패션과 주얼리 업계 양쪽에서 주목 받는 이름으로 떠올랐다. 2003년에는 18K 골드 와이어로 제작한 티아라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단 두 점만 전시되는 주얼리 중 하나로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2004년에는 CFDA/Vogue Fashion Fund의 최종 10명의 후보 가운데 1인으로 선정되었고 이 대회는 영화 ‘Seamless’에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2007년에서 2008년 사이에는 Kent State University에서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는 뮤지엄 역사상 주얼리 디자이너 한 명에게 헌정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그밖에 미국 대형 유통업체 Target과 종합홈쇼핑채널 QVC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마쳤고, 카네기멜론 뮤지엄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편, 그에게는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라 여러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빌 블라스(Bill Blass), 존 바베이토스(John Varvatos), 데릭 램(Derek Lam), 피터 솜(Peter Som), 두리(Doo Ri), 차도 랄프 루치(Chado Ralph Rucci ready-to-wear and couture)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런웨이 협업과 별개로 파인 주얼리의 뿌리를 계승하는 작품을 꾸준하게 발표하고 있다.
딘 해리스의 주얼리는 자연의 추억이자 회고록이다. 그의 주얼리에서 자연은 인간의 영혼을 가슴 안에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철학을 알아본 뮤지엄과 패션 런웨이를 모두 만족시키며 예술계와 패션계의 비호 속에 생명력 넘치는 컨텐츠로 창작의 자유를 맘껏 누리고 있다. 물론, 볼거리 위주의 허망한 트렌드가 아닌, 유행의 파고에 휩쓸리지 않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건재할, 세상을 향한 하나의 서정시의 모습이다.
출처 : 주얼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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