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아름다운 주얼리, 마스터피스 컬렉션 소개
컬러풀한 유색석들은 주얼리 디자인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깨끗하면서도 반짝이는 화려함을 강조한 주얼리가 예물이라면, 컬러스톤은 주로 비예물 주얼리에서 주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예물과 비예물이 적절하게 구성돼 있는 해외 주얼리 브랜드들에 비해 국내는 예물이 독보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컬러큐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천연의 아름다운 컬러를 자랑하는 유색석을 활용해 디자인한 주얼리가 많은 브랜드에서 나오길 바란다.
이에 본지에서는 유색석을 이용하면 얼마나 주얼리가 풍성해질 수 있는지, 컬러스톤 주얼리가 얼마나 잠재력이 담겨 있는지, 1편으로 스톤헨지(STONEHENgE) 주얼리를 소개하고, 2편에는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팔미에로(PALMIERO)를 다룰 예정이다.
선이 아름다운 주얼리의 슬로건을 내건 스톤헨지(STONEHENgE) 주얼리는 지난 2012년부터 하이주얼리인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 두 해에는 발레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9세기를 대표하는 고전 동화 ‘백설공주’, ‘눈의 여왕’, ‘개구리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어 공주’ 총 5개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2014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약 1년의 기간을 거쳐 스톤헨지에서 디자인하고, 이두영 명장, 이순용 명장, 김용희 명장이 제작에 참여해 주얼리 명작으로 탄생된 것으로 이어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브로치 등 총 21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백설공주(The Snow white)그림 형제의 원작에 기반한 동화 ‘백설공주’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다. 공주를 잠들게 만드는 독이 든 사과는 사파이어와 차보라이트로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눈의 여왕(The Snow Queen)
순수한 마음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깨우쳐주는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다. 아름다운 눈의 여왕은 그린 쿼츠와 라이트 블루 토파즈를 사용해 세팅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영국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으로 환상적인 동화 속 모험을 표현했다. 회중시계를 꺼내 보며 여행을 안내하는 토끼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토끼의 모습을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앨리스의 시간 여행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상징하는 꽃, 열쇠, 트럼프 등의 모티브들은 위트있게 표현됐다.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이룰 수 없는 애틋하고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동화 ‘인어공주’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됐다.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와 아름다운 빛깔의 산호초와 불가사리를 특유의 빛을 자랑하는 오팔과 블루톤의 원석들로 신비롭게 표현했다.
개구리 왕자(The Frog Prince)
그림형제의 동화 ‘개구리 왕자’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으로 공주가 잃어버린 황금공과 황금공을 찾아주는 개구리 왕자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개구리 왕자의 저주를 풀게 하는 매개체인 황금공은 다양한 컬러의 진주로 표현했으며, 황금공을 찾아주는 개구리의 모습은 사파이어와 루비, 차보라이트 등을 세팅했다.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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