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31, 청담동 갤러리위
엄마와 딸이 함께 꾸민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주얼리 디자이너인 딸 최우현씨와 니트 인형 작가인 어머니 서윤남씨가 함께 만든 ‘엄마와 딸의 하모니展-정원으로의 초대’가 바로 그 것.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위 1층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일상적인 정원을 모티브 삼은 주얼리와 요정처럼 사랑스런 니트인형들의 만남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해 보는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최우현 디자이너는 “봄 소풍, 가을 운동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으로 인형과 주얼리 작품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덧입혔다”며 “전시 수익금의 일부분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현 작가는 홍익대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레 아르티 오라페 금속 공예학과와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패션과 주얼리 전문 과정을 마쳤다. 이미 스물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밀라노와 도쿄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작품들로 호평을 얻고 있다. 어머니 서윤남씨는 올해 82세로 한때 니트학원을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기능올림픽 심사위원을 지낸바 있다.
문의 / 02-517-3266
출처 : 주얼리신문(www.ko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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