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6일 월요일

브리티시 장인정신의 상징, 아스프리(Asprey)_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윤성원의 주얼리브랜드 기행 34. 아스프리
브리티시 장인정신의 상징, 아스프리(Asprey)





오늘은 두 세기를 거치는 동안 독자적인 ‘브리티시 스타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파인 주얼리뿐 아니라 시계, 가죽 제품, 실버 웨어, 도자기, 크리스털, 맞춤 서비스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아스프리가 그 주인공이다. 1781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왕실 보증서(Royal Warrant)를 수여 받은 뷰티 케이스 전문 회사로 출발, 현재는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New Bond Street)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궁극의 힘을 자랑하고 있다.

아스프리의 200년이 넘는 역사 중에서 우리는 1920년대 ‘데코 아스프리(Deco Asprey)’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Modern’, ‘Jazz Modern’이라 불리던 아르데코 스타일로 독창성을 발휘한 아스프리의 황금기였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아스프리는 미국의 백만장자 제이 피 모건(J. P. Morgan)을 비롯 인도의 마하라자(Maharajah) 같은 유명인들로부터 연달아 주문 제작 의뢰를 받으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다. 곧 이어 세계 2차 대전이라는 또 한 번의 중요한 기회가 찾아오는데, 전쟁은 아스프리에게 에티오피아 국왕 하일레 셀라시에(Haile Selassie)와 노르웨이 국왕 하콘(Haakon) 부자(父子) 등 수많은 상류층 고객을 안겨주었다.

전쟁 후에도 링고 스타(Ringo Starr)의 체스 세트와 피크닉 트레일러 등의 맞춤 제작 의뢰가 물밀 듯 밀려와 공방은 뉴 본드 스트리트 상점의 위층으로 확장 이전된다. 이때부터 액자에서 주얼리까지 실버 제품의 성장이 이어졌으니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선 오늘날에도 뉴 본드 스트리트 부티크가 여전히 그들의 고향인 이유다. 이 공방에서는 주얼리 외에도 시계, 핸드백 등 회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광범위한 제품들이 제작된다.






전통적으로 아스프리는 정원에 만발한 갖가지 꽃을 모티브로 Crown Daisy, Rose, Calla Lily 등의 주얼리 컬렉션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2012년부터는 영국의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숀 린(Shaun Leane)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아스프리 스타일과 차별화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Woodland Collection을 통해 이들은 마로니에 열매, 구스베리, 블랙 커런트 모티브를 파베 다이아몬드 참나무 잎과 함께 세팅한 참 브레이슬릿, 귀고리, 칵테일 링, 펜던트를 선보였다.

그 결과 숀 린의 컨템포러리 디자인과 아스프리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의 완벽한 시너지 효과라는 찬사를 받게 된다. 또 다른 컨템포러리 라인인 Daisy Heritage 컬렉션에서는 선명한 색의 옐로 사파이어와 자수정, 청량감이 풍부한 아쿠아마린 등 알록달록한 유색석을 통해 아스프리의 전통인 데이지 꽃에 현대적 감성까지 더했다. 광채를 극대화한 61면의 아스프리 컷 다이아몬드의 개발로 스톤까지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금속 금속공예 금속공예공방 개인전 전시회 갤러리 컬렉션 조형작품 부조 포트폴리오 화수분 화수분공방 화수분공예학원 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화수분수강생 졸업작품 공예작가 공예인 주얼리디자인 금속공방 공예공방 주얼리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인 쥬얼리디자이너 은공예 실버디자인 스털링실버 실버주얼리 실버쥬얼리 쥬얼리 주얼리 패션액세서리 액세서리 악세사리 패션악세사리 귀금속공예 젬스톤 상감기법 젬아트 원석 천연원석 스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학원 주얼리학원등록 악세사리학원 주얼리학원수강 공예학원 학원수강신청 수강생모집 보석학원 주얼리브랜드 주얼리역사 럭셔리주얼리 럭셔리 주얼리아트 아트주얼리 라이노 캐드 주얼리포트폴리오 금속디자인 금속주얼리렌더링 쥬얼리렌더링 매듭팔찌만들기 주얼리 주얼리트랜드 주얼리유학 주얼리창업 주얼리취업 유망직종 전문직 세공사 감정사 보석감정사 보석세공사 수공예악세사리 패션 악세사리 주얼리캐드 보석세공사 왁스카빙 폴리머클레이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