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본격적인 사업은 5명의 협력자들과 함께 Gioielmoda라는 회사를 설립한 1976년에 시작된 셈이다. 간결하지만 독특한 형태를 지향하고 반짝이는 보석의 희소성을 살리겠다는 신념은 당시 업계의 고루한 룰을 깨고 그만의 조화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물론 오늘날 세계적인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브랜드의 미래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전사적인 노력이 뒷받침 됐다. 귀보석에 디자이너의 감정이 깃들면 아이디어가 되고, 이는 장인의 야무진 손끝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디자인, 패션, 심지어 예술로 재탄생 된다는 논리에 충실했던 것이다.
한편, 파스쿠알레 브루니는 럭셔리의 중심에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는 레드 카펫의 단골 주역이기도 하다. “최근 우리가 주얼리를 지원한 한 영화에서 주인공인 데미 무어도 파스쿠알레 브루니의 제품에 완전 반해버렸죠.” 말 한마디에도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유제니아 브루니는 창업자 파스쿠알레의 딸로 현재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소피아 로렌이 연상되는 외모가 말해주듯 이탈리아의 감성을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이기도 하다. 주로 자연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는 그녀지만 이탈리아 르네상스 예술의 전형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덧붙인다.
최근 그녀가 발표한 “Giardini Sereti(비밀의 정원)” 컬렉션을 보면 꽃 모티브가 반복되어 나온다. 에덴동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나뭇잎의 여성스러움과 간결함의 최적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의 색상처럼 다양한 천연석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표현하고 싶던 그녀는 최대한 많은 종류의 녹색 보석이 어우러지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각각 다른 채도의 녹색 빛이 함께 반사되면서 컬렉션의 이름처럼 “비밀의 정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 컬렉션은 목걸이, 팔찌와 반지로 구성되어있는데, 목걸이를 헤드피스로 착용할 수 있게끔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파스쿠알레 브루니의 주얼리는 보통 1,000여 개의 멜리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파베세팅 반지로 유명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반지의 표면은 벨벳처럼 부드럽고, 스톤은 빈틈 없이 세팅되어 오로지 빛만 포착된다. 결국 손이란 빛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그때부터 유제니아는 손 자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서 여성의 손 모양을 연구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성들은 반지로 본인만의 비밀의 정원을 만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작은 손에, 아주 작은 한 알의 다이아몬드만 놓여도 짙은 어둠 속에서 요요한 빛을 띠지 않던가? 그녀는 반지 자체가 손 위에서 얼마든지 즐거운 놀이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간파했던 것이다.
파스쿠알레 브루니의 컬렉션은 확실히 디자인의 우아함과 만든 이의 신중함이 깃든 현대적인 주얼리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주얼리를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열정을 담아 바라보던 과거를 추억하며 기품 있는 주얼리의 미덕을 나누고 있다.
출처 : 주얼리 신문
금속 금속공예 금속공예공방 개인전 전시회 갤러리 컬렉션 조형작품 부조 포트폴리오 화수분 화수분공방 화수분공예학원 화수분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 화수분수강생 졸업작품 공예작가 공예인 주얼리디자인 금속공방 공예공방 주얼리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인 쥬얼리디자이너 은공예 실버디자인 스털링실버 실버주얼리 실버쥬얼리 쥬얼리 주얼리 패션액세서리 액세서리 악세사리 패션악세사리 귀금속공예 젬스톤 상감기법 젬아트 원석 천연원석 스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학원 주얼리학원등록 악세사리학원 주얼리학원수강 공예학원 학원수강신청 수강생모집 보석학원 주얼리브랜드 주얼리역사 럭셔리주얼리 럭셔리 주얼리아트 아트주얼리 라이노 캐드 주얼리포트폴리오 금속디자인 금속주얼리렌더링 쥬얼리렌더링 매듭팔찌만들기 주얼리 주얼리트랜드 주얼리유학 주얼리창업 주얼리취업 유망직종 전문직 세공사 감정사 보석감정사 보석세공사 수공예악세사리
화수분 주얼리디자인 공예학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