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커 주얼리의 묘미, 모리츠 글릭
마치 눈처럼 소복이 쌓여있는 멜리 다이아몬드의 진가는 이 투명 돔이 흔들릴 때 알 수 있다. 이렇게 마법사의 공 같이 신비로운 컬렉션을 탄생시킨 장본인은 모리츠 글릭이라는 디자이너로 그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1991년부터 뉴욕에서 주얼러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뉴욕에 정착한 이래 모리츠는 자신의 창의력을 모두 주얼리 제작에 쏟아 부었다. 브라질에서 이미 구두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렸던 그였지만, 공방 견습생으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주얼리에 복잡하고 섬세한 기법을 적용시키는 법을 터득했다. 그리고 20여 년 간 세공사로서 정교한 제품을 직접 만들면서 열정의 초심과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주얼리를 풀어내고 있다.
뉴욕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이 쉐이커 주얼리는 착용을 한 후에야 진정한 형태와 가치를 깨닫게 된다. 그 신비로운 분위기는 구조적인 원리가 바탕이 된 것으로 움직일 때마다 강렬하게 매혹시키는 3차원의 공간 안에는 색상, 비율, 움직임의 조화가 있었다.
그는 2012, 2013년 연속으로 쿠튀르 어워드(Couture Awards)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세련된 동시대적 스타일에 깃든 고전적인 완성”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그의 앤티크 주얼리에 대한 열정을 알고 나면 반전의 묘미까지 느낄 수 있다. 옛 것과 미래주의가 공존하고, ‘에지(edgy)’와 ‘쿨(cool)’ 같은 요즘 유행하는 수식어와도 어울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모리츠는 또한 ‘Kaleidoscope’ 컬렉션을 통해 색상의 조화에도 독창성을 부여했다. 사파이어 케이스에 18k 골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움직일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떠다니는 블루와 화이트 보석은 쪽빛 푸른 하늘에 솜 같은 하얀 구름을 연상케 한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사파이어 바깥으로 채널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외곽을 장식하는 조합도 흥미롭다.
때로는 금을 산화시켜 어둡게 만든 후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같은 원색과의 역동적인 대비로 다른 쉐이커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이러니 그를 향한 팬덤이 지극히 당연하게 느껴진다. 미셸 오바마, 저스틴 비버, 벤 에플릭, 케이트 허드슨 등 수 많은 유명인들은 모리츠 글릭의 주얼리를 접하는 순간 열성적인 팬으로 거듭났다.
모리츠 글릭은 쉐이커 주얼리 유행의 선구자는 아니지만 최소한 성공한 디자이너임에는 틀림없다. 마치 지구본이라도 된 듯 사파이어 돔 안에는 여행과 역사에서 비롯된 영감이 응집돼있고, 그곳에서 뛰노는 작은 보석들은 흐르는 물처럼 자유롭다. 아마도 보석은 땅 속 깊은 곳에서도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역동적인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모리츠의 주얼리 철학은 우아하되 재미있고, 놀라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주얼리를 통해 환상적인 시각적 재미와 청각적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해준 그는 진정 구두 대신 다이아몬드를 택하기를 잘한 듯 보인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을 지극히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풀어내는 그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출처 : 주얼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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